셀프 교체 형광등 전등 안정기 교체 방법

요즘 전구, 전등 교체할 일이 자꾸 생기네요.
얼마 전 욕실 매립등 교체 이후
이번에는 주방 전등이 
깜박깜박 거리면서 나갔어요. 

전등이야 혼자서도 쉽게 교체 가능하니
얼른 전구를 사야겠어요.
전등 커버를 열어서 전구 사양을 확인했어요.

번개표 FPL 55EX-D

마트에서 쉽게 살 수 있지만
저는 형광등색 말고 주백색이 사고 싶어서
인터넷으로 구매했답니다. 

그런데 전구 4개를 교체했는데도
전등이 켜지지 않더라고요ㅠㅠ

안정기의 문제였어요!!! 

하지만 안정기 교체는 한 번도 해보지 않아서
겁부터 나더라고요.
검색해 보니 셀프로도 어렵지 않게 교체할 수 있겠더라고요.

FPL 55W 1등용 안정기 4개를 구매했어요.
비용은 배송비까지 4개 16,400원 들었어요. 

그럼 지금부터 형광등 안정기 교체를 
시작해 보겠습니다! 

안정기 교체 방법

먼저 두꺼비집을 내려줍니다!

기존 안정기를 제거해 줘야 하는데요,
안정기를 고정하고 있는 나사를 풀어줍니다. 

우선 이렇게 안정기와 소켓이 분리되었어요. 

소켓 사진으로 먼저 찍어둡니다.
회색, 회색, 흰색, 흰색
전선 위치를 확인해두고요, 

소켓에서 전선을 분리할 때는
뾰족한 송곳이나 나사를 이용해서
안으로 꾹 눌러주면 전선이 빠져요. 

새로운 안정기의 전선을
전선 위치 그대로 꽂아줍니다.
꽂을 때는 뾰족한 도구 사용하지 않고 
그냥 꾹 넣어줬어요.

흰색, 흰색, 회색, 회색
저는 그 자리 동일하게 꽂아주었지만
반대로 회색, 회색, 흰색, 흰색 꽂아도 상관없다고 하네요.

흰색흰색 회색회색
같은 색상이 붙어있기만 하면 된다고 해요. 

새 안정기를 기존 나사를 이용해서 
그대로 고정시켜주었어요. 

소켓도 그대로 고정시켰어요. 

저는 안정기 2개가 함께 연결되는 구조라서
반대쪽 안정기까지 다 교체한 후
가운데 커넥터에 전선을 연결해 줄 거예요. 

같은 방법으로 기존 안정기를 제거해 줍니다. 
 

같은 방법으로 뾰족한 나사를 이용해서
꾹 눌러주고 전선 4개 제거했어요. 

새 안정기 2개를 설치한 모습이에요. 

커넥터의 가운데 녹색 전선은 
접지선이므로 그대로 두고
나사를 살짝 풀어 흰색 전선과 검은색 전선을 빼줍니다. 

이제 새 안정기의 흰 색선 두 가닥을 

같이 모아서 꼬아준 후 넣어줍니다. 

전선을 깊게 넣고
나사를 조여서 고정시켜 줍니다. 

검은색 전선도 두 가닥을 모아서 넣어준 후
나사를 조여 고정시켜주면 끝! 

전선을 잘 정리한 후
형광등을 다시 소켓에 꽂아줘요. 

그런데...
불이 다 안 켜져요...

새 전구를 갈아준 후
고장 난 안정기로 일주일 이상 
전등을 켜고 생활했거든요.

다 켜지진 않았어도 전구 4개 중
1개는 켜져서 그렇게 사용했는데... 

그 사이 새 전구 4개 중 2개가
이렇게 검게 변했어요.
이 전구는 켜지지 않아요.

힝 ㅠㅠ 이럴 줄 알았으면
새 안정기 교체한 후 새 전구를 끼우는 건데..
이렇게 또 배우게 되네요.

전구 2개는 다시 구매해야겠어요! 

전구 2개로 다 확인해 보니
안정기는 성공적으로 교체 완료했습니다!!!

고장 난 안정기는 새 전구도 고장 나게 한다!
안정기 교체 후 새 전구를 끼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