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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누출경보기 단독형 교체 셀프인테리어셀프 인테리어 2023. 7. 11. 13:11반응형
오늘은 늘 거슬리던 한 가지를 해결했습니다.
바로 주방에 설치되어 있는 가스누출 경보기를 새것으로 교체한거였죠.
늘 눈에 보이긴 했지만 바도바도 거슬리고 계속 교체해야지 하면서 잊어버리곤 했었는데요.
이사 오기 전 달려있던 가스 누출 경보기를 인테리어 할 때 교체했어야 했는데,
제가 인테리어 비용을 줄이려고 인테리어 업체에 전체 맡기지 않고 하나 하나 기술자 분과 상담하여 수리를 진행했다 보니까 이렇게 빠진 부분이 있더라고요.
살면서 셀프로 고치고는 있는데, 이 가스누출경보기는 자꾸 잊어버려서 여태 저 상태였어요.
설치되어 있던 끈적하고 지저분한 가수 누출 경보기를 떼어내니 저렇게 3가닥의 전선이 연결되어 있었습니다.
아주 가느다란 형태의 전선이다 보니 요즘 주로 사용하는 커넥터 대신 다른 형태로 이어져 있었는데요.
여기서 제가 멘붕이 왔는데요. 그 이유는 기존의 가스누출 경보기가 너무 낡아서 뒷면의 설명서가 전혀 보이지 않았다는 겁니다.
다만 사진을 확대해 본 결과 빨간색 전선이 플러스 전급 임을 알아냈어요.
사실 플러스와 마이너스 극은 잘못 연결하면 작동이 되지 않을 뿐 큰 문제는 없어요.
그래서 전기 제품을 연결할 때 + 극과 - 극을 구분 해야 한다면 한 번 꽂아 보고 작동이 안되면 반대로 끼우면 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여하튼 전선 두 가닥이 플러스 극과 마이너스 극이고 나머지 하나는 신호를 보내는 전선입니다.
(제품 뒷면에 적혀 있어요.)
그래서 과감하게 빨간 전선을 니퍼로 끊어 연결을 했습니다.
가스누출경보기의 전선은 아주 얇기 때문에 기본적인 커넥터는 좀 클 수 있어요.
그래도 커넥터를 사용하면 워낙 편리하기 때문에 나중에 전기 테이프를 한번 돌려주어 고정하는 것으로 해결했어요.
보통 플러스 극과 마이너스 극의 전선 색깔은 다른 데요.
전기작업을 할 때 구분하기 위해서 색깔이 다른 전선을 사용하는 것이 암묵적인 약속 이며 초록색이 들어간 전선은 접지선 입니다.
20년이 다 되어가는 오래된 구축 아파트 이다 보니 접지선이 없는 경우도 허다하고 요즘 짓는 일반 아파트 들과 비교하면 조금 부족한 점이 많습니다.
그래도 예전에 작업하신 분이 센스가 있으셨는지 플러스 극의 전선을 눈에 띄도록 동그랗게 말아 표시를 해뒀습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아파트 가스 누출 경보기를 교체할 때는 모든 전선을 한꺼번에 뽑아버리면 절대 안됩니다.
전선을 한 번에 끊어버리거나 뽑아버리면 자동으로 아파트 전체에 화재 경보음이 울리게 되는데요. 이것을 모르고 셀프로 교체 하다보면 아주 난감한 경우를 겪게 될 수 있으니 꼭 전선은 하나 해결하고 또 하나 해결하는 방식으로 해아합니다.
이렇게 전선이 뽑히지 않도록 전기테이프로 고정시 켜 주고 너무 긴 전선은 잘 감아서 불편하지 않도록 만들어서 새 제품을 끼워주면 끝 입니다.
이렇게 오랫동안 눈에 거슬렸던 가스 누출 경보기를 교체했습니다. 하얀색깔이라 깔끔하군요. 누런찌든 때가 묻은 옛날 제품 뒤도 안돌아보고 바로 쓰레기통으로 직행했습니다.
벼루던 작업을 하다보니 아주 뿌듯했어요.
여러분들도 제가 알려드리 방법 잘 기억하시고 절대 전산을 한 번에 끊지 않도록 주의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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