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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셀프 화장실 줄눈 공사 (feat. 다이소 백시멘트)
    셀프 인테리어 2023. 5. 31.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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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ㅋㅋ 제목이 너무 거창했나
    #셀프줄눈시공 이라니 ㅋㅋ
    줄눈시공은 거품이고 줄눈에 물 때 낀 게 거슬려서 청소 차원에서 가볍게 시작한 #욕실줄눈 환경개선 공사랄까 ㅋ

    준비물


    준비물 중에 필수는 니트릴 장갑과 기존 줄눈 파낼 수 있는 장비. 그리고 제일 중요한 #다이소백시멘트
    2000원의 행복을 경험하게 해 준 너.

    이렇게 생겼고 빠른 경화라고 해서 엄청 긴장했는데 생각처럼 막 굳어나가지는 않았다 ㅋㅋ
    옛날 초딩 때 찰흙 공작하기 생각하면 쉽다.
    마르고 굳긴 하지만 내가 일하는동안 굳어버려서 나를 골치아프게 만들 정도는 아니란 뜻.

    써있는 것처럼 타일 줄눈, 욕조 테두리, 변기 아랫부분 시공했다.

    설명서 정독하고~

    이런 저런 주의사항들.
    모두 중요하다.

    두 눈 질끈 감고 한 달에 한 번씩 락스청소 하면서 살다가 더는 못 참겠어서...

    도구를 들고 톡톡 두드리면 깨져 나오는 것들은 모두 제거.
    안 깨지는 걸 일부러 깨어서 빼내지는 않았다.
    목표가 2시간 내로 끝내는 거라서 무리하지 않기로!

    셀프 시공은 뭐든지 약값이 더 나오게 하면
    안 된다는 생각으로 임해야한다 ㅋㅋ

    하수구로 #백시멘트 침투하면 하수구가 막힌다고 테잎으로 

    꼭 보양작업을 하라는 포스팅이 많길래 보양작업도 했는데

     사실상 굳이 필요 없다.

    찰흙 작업처럼 긴 뱀 모양으로 반죽해 꾹꾹 누르고 발라주면 

    그닥 시멘트 가루 부산물도 많이 나오지 않는다.
    다만 반죽이 질 경우 얘기는 달라진다.

    반죽은 무조건 손으로 다듬는게 최고다.
    매끈한 니트릴장갑 꼭 끼고!!


    내 경우 변기하단, 욕조하단, 벽면 하단 순으로 

    시멘트를 되직하게 반죽해 굵게 발랐고 

    타일 틈새는 물을 많이 섞어 펴 발랐다.

    주변이 지저분해 보이지만 건조 후 물청소하니 싹 없어졌다. 

    유광타일에 묻은 시멘트는 다 지워지니 걱정 안 해도 된다.

    중간중간 물티슈로 닦으며 한다는 후기도 봤는데

    그냥 여기저기 묻혀놓은 것들도 물청소로 닦여 나갔다.
    많이 안 묻힌 덕도 있을거다.

    이게 중간 마른 상태.
    난 이정도도 만족이다 ㅋ

    조명이 과하지만 이정도면 되었다!!

    생각보다 쉽고 효과가 괜찮아서

    조만간 스트레스 쌓이늣 날 벽이랑 베렌다도 해볼 생각이다 ㅋㅋ
    #다이소시멘트 만세!!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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